티스토리 뷰

이 글은 구글 놀 공모전에 제출된 글로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서론 :: 들어가는 말


휴대폰시장은 최근 옴니아와 프랭클린폰으로 삼성과 LG의 승부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새로운 폰이 나오고 또 사라지는 폰이 나오기 마련이다. 뜨고 지는 별이 있기에 우리는 휴대폰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고 지름신의 부르심에 이끌려 어느새 왼손에는 카드, 오른손에는 신품이 들려있는 상황을 맞이하곤 한다. 바로 지인이 그 경우에 혹해 옴니아폰을 사고 말았지만...
 
물론 이것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실인즉 휴대폰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는것이 이다. 바로 전화를 한다는 점과 핀수가 휴대폰마다 같다는 점이다. 모토롤라가 휴대폰을 만들고 나서 수없이 모양은 변하고 기능도 늘었지만 2002년 이후로 휴대폰의 핀수의 변화는 단 한번을 빼놓고 변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본인은 TTA 표준 휴대폰 충전기(이하 TTA충전기)를 소재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왜 TTA충전기냐고 묻는다면 전국민이 동일한 방식의 핀을 사용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기에 그렇다. 보통 한국인들은 외국의 제도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 많은데(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 것과는 다르게 TTA기준은 한국이 더 발달한 편이기 때문이다.

 
에? 이것이 외국보다 앞선 제도라고? 

 

의외지만 휴대폰 충전 규격핀과 관련된 표준을 제정하여 실시한 것은 한국이 최초였다. 이후 중국이 mini-USB로 통일을 했지만 분명 처음으로 동일한 핀을 사용하도록 규정한 것은 한국이었다. 그래서 제가 한국의 IT기술중 가장 앞서간다고 생각하는 것을 뽑으라고 한다면 자주 거론하는 것이 TTA인 것이다.  

휴대폰 충전기는 집집마다 적어도 한두개씩은 꼭 있지않은가? 오히려 휴대폰의 갯수보다 충전기의 갯수가 더 많을 때도 있을 정도이다. 개당 하나씩은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하고 여행용으로 하나를 더 가지고 있다든가, 혹은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든 간에 어느 집이나 TTA충전기가 없는 집은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 심지어 기계에는 그리 친근하시지 않은 할머니 할아버지들 께서도 이러한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시고 "휴대폰을 충전해야 하니 가져오너라"했던 말이 떠오르곤 한다.

 

 
한때는 이거 없으면 충전은 생각도 못한 시절이 있었다. 

 
사실 TTA충전기 이전에는 전용 충전기를 사용했었다. 바로 거치형 모델로 기억하는 것들로 휴대폰을 사면 자동적으로 딸려왔던 기기였다. 충전시 여분의 배터리도 같이 충전할수 있는 휴거치대로 편리하게 사용했던 것을 6~7년 전 휴대폰을 사용해 봤다면 기억을 할 것이다. 허나 2002년에 들어서면서 TTA 24핀으로 규격이 통일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이렇게 통일이 된 것은 바로 소비자보호위원회로 들어오는 공통된 민원들 때문이라고 하니 민원의 양을 알수가 있을 듯 하다.
 
 
이러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에 표준 제정 기관을 설치한다. 이름하여 '휴대단말기 표준화연구위원회'인 이 위원회는 휴대폰 제조업체와 연구자 충전기 제조업체의 모임으로 일종의 기업들의 연합으로 만들어진 표준화시설이라 말할수 있다 따라서 강제규정은 없지만 나름 필요에 의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분명하다. TTA의 회의 결과 2001년 3월 단말기의 입출력 표준이 나오게 되었으며 12월에는 입출력표준의 개정과 함께 충전기의 표준도 나오게 되었다.
 
 

 
최초의 TTA충전기, 삼성에서 만들었으며 현재 충전기의 원형이 되는 제품이다. 
당시 가격은 2만원 정도
 
2002년 2월에 들어서면서는 더욱 구체적이게 시험기관과 인증지침이 나왔으며 5월에는 최초의 휴대폰 충전기 모델이 탄생하였다. 삼성전자의 TCH080KBK이라는 모델이다. 이후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와닫는 계기가 만들어졌는데 8월 휴대폰과 충전기의 분리판매를 실시한 것이다. 물론 실시만 했지만 그해 겨울 11월에서 삼성과 모토롤라에서 처음으로 분리판매를 하여 TTA가 본격적으로 가동이 되었던 것이다. 

TTA라는 새로운 규격이 만들어지면서 휴대폰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초기시장이라는 것에 대부분이 TTA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았고 따라서 휴대폰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전부 이 충전기를 구입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상당수의 사람들은 휴대폰에 같이 주는 서비소 받긴 했지만 소비자가 이러한 제도에 허술한 것을 악용하여 불량TTA충전기도 같이 껴서 주는 경우도 있었다. 충전기의 특성상 문제가 발생하는 시점이 1년정도가 되어서야 느낄수 있는 편이기에 이러한 불량품을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았다. 필자도 그중 한명이기도 했다.

 
 


 20핀 변환잭, 이거 잃어버려서 구입하시는 분 꽤 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최근에는 핀 갯수가 변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 슬림화와 기술발전에 의해서 사용하지 않는 핀이 발생한 것이다. 단지 사용만 하지 않았으면 괜찮겠지만 제조회사에서는 24핀을 사용하지 않고 아예 핀수를 줄여버리는 비 표준 핀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TTA표준은 지켜야 했으므로 변환잭을 주는 방식으로 임시방편을 마련하게 되었지만 만 문제는 여전히 존재를 했다.
 
 
비표준 핀은 "충전을 하려면 변환잭이 있어야 한다"는 최대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는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점으로 결국 2007년 4월 24핀 표준에서 20핀 표준으로 바뀌는 것으로 다시 확정을 짓게 된다. 규격 정해놓고 뭐하는 건지 모르지만 이 시장도 기업들의 편의에 의해 좌지주지 되는건 예상된 결과라고 한다. 앞으로 TTA표준이 변경되지 않길 바란다
   


TTA충전기의 모습


 

 
집에 있는 TTA충전기, 무려 5개였다 

 
우선 집에 있는 TTA충전기를 전부 가져와 보았다. 집에 있는 충전기는 5개, 휴대폰 이외에도 따로 사용하는 일이 있어서 TTA충전기를 2개정도 여분이 있기에 다른집보다는 많은 편이다.  
충전기의 제조회사는 다양했지만 이레전자라는 회사를 빼놓곤  이름을 듣기 힘든 중소기업이다. 아니 중소기업이라기 보다는 그냥 소기업에 가까운 수입사 정도로 말을 해도 될 정도로 영세한 곳이 대부분이라고 할까? 그래도 TTA충전기를 사면 자주 보이는 회사라 나쁜편은 아닐 것이다.

 

 
외관은 그리 볼품없다. 초기에 만들어진 TTA충전기와 모양은 거의 비슷하다. 
 
각 충전기의 외관은 정해져 있다는 듯이 어뎁터 부분과 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핀 부분에는 led가 있어 충전상태를 쉽게 확인할수 있게 해 놓았다.

그렇가면 TTA충전기는 어떤 구조로 되어있고 어떠한 방식으로 충전을 할까?

 

 

그래서 분해해 보았습니다. 

 
분해를 하면 다음과 같은 구조를 보이고 있다. 복잡해 보일수도 있지만 사실 알고보면 간단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진으로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다. 제품마다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대부분 저런 방식으로 설계를 한다. 
 
우선 들어온 전기는 저항에서 낮아지고 원통형으로 생긴 캐패터시에서 전류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 이 캐패터시가 문제가 생기면 전기의 파형이 불안정해져 전류불안정을 초래할수 있다. 장난감용으로 사용되는 캐패터시를 여기에 사용할 경우 윗 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4개의 다리가 있는 포토커플러는 전류의 역류를 방지하는 칩이다. 기본적으로는 전류는 충전기에서 배터리로 들어가야 하나 전류가 역류할 경우 배터리에서 충전기로 역류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포토커플러는 이를 방지하는 것으로 TTA인증시 필수중 하나로 되어있다. 아래에서 자세히 나오겠지만 통상 0.5ma이하의 역류전류를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노란색 테이프가 붙혀져 있는 코일이 감긴 트랜스라는 부품으로 주로 변압기에서 보는 부품일 것이다. 참고로 SMPS(Switched-mode power supply)방식이 아닌 일반적인 변압기에는 거대한 코일이 들어있는데 이 코일에서 전압이 변하는 것이다. 
 
트랜스에서 변압과정을 거친후 ic칩으로 들어가 충전에 대한 결정을 한다. 휴대폰이 장착되면 ic칩은 배터리의 아이디를 읽어들이고 그에 맞는 전류를 보내주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배터리로 들어가기전 배터리의 안전칩을 통과한 후에 들어가는 것이다. 과정은 길게 느껴지지만 이는 기본적인 충전방식이며 리튬계 충전기의 경우 거의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중간부분에 회로도가 비어있다.
이것은 포토커플러로만 연결을 하여 역류를 방지한 것이다. 
 
이 제품의 경우 ic칩이 뒷면에 있었다. 이 ic칩은 TTA의 핵심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ic칩이 하는 일은 제어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

1. 배터리 id를 칩에서 읽고 맞는 충전선택
 

2. 4.4V 이상의 과충전방지, 저전력(방전된 배터리)배터리 충전을 금지시킴 (노란색으로 깜빡거리는 것을 말한다.)

3. 전류센서저항을 이용해서 충전을 결정, 충전전압은 4.15~4.20V을 보내줌.

4. 충전 종료후 off신호를 보냄, 이후 전류는 30~100ma사이를 보내줌, 충전표시를 초록색으로 변환(외부확인)


 

 
 
다음은 충전기와 휴대폰을 연결하는 24핀 부분이다. 제품에는 거의 동일한 회로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여기에서는 칩형 led가 있어 충전시 표시등을 한다.
 
크게 보자면 이정도의 원칙으로 설계가 되어있는 편이다. 물론 이것보다 더 많은 규격을 요구하지만 그것은 다음파트에서 다를 예정이니 생략을 하겠다. 허술해 보이지만 규격품이기에TTA충전기만 사용한다면 적어도 배터리에 위험이 될 만한 요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정상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하고 충전을 하거나 방전되기전 충전을 해주는 습관이 있다면 휴대폰의 배터리에는 아무런 무리가 가지 않을것이다.

 

 
오픈마켓의 TTA검색화면, 가격은 2000원대 심지어 1000원대도 있다. 
 

TTA충전기가 더 위력적인(?) 것은 바로 가격대 성능비 이다. 앞서 제가 뜯어본 것에서 보이듯이 리튬 충전용 IC를 사용하고 앉아 있다. 일전에 사용하던 어떤 제품은 마이크로프로세서(마이컴)를 사용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대부분이 그러한 고급 제품은 아니지만 상당수 제품은 기본적인 규격을 지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마켓에서는 기본적으로 2300원대 심한경우 1700원대까지 있다. 물론 TTA충전기가 확실한도 말이다. 실제 제품이 팔리는 것을 생각하더라도 그 가격에 이익이 나올지가 의문일 정도이다.

기본적으로 500000원의 인증비와 제품2대(가격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들고 이미 시장 자체가 포화인 시점에서 1~2천원대의 가격은 가히 대량생산의 힘이라고 밖에 볼수가 없을 것이다. (대량생산 만세!!)
 


TTA충전기의 변신

 
이렇게 값싸고 질좋고, 그러면서도 가격은 싼 이유 때문인지 품질좋은 TTA충전기를 이용해서 기행(?)을 저질르는 분들이 있다. 다른 정전압 어뎁터와는 다르게 구입장벽이 없는 편인지 TTA충전기를 이용한 리튬이온 충전기를 만드시는 분들이 있으시다. 사재 리튬배터리를 만들어서 충전시키는 장비를 TTA충전기를 이용하여 한다던가, AA전지 충전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본적이 있다. 본연의 목적인 리튬충전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다보니 다양하게 개조를 하여 사용하는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1] 이렇게 손수 개조를 하여 사용하시는 분이 있으시다.

다음의 경우는 리튬셀로 배터리팩을 만든 경우 충전용 어뎁터를 구입하는 대신 TTA를 이용해서 만든 경우이다. 원래 이러한 리튬이온 배터리용 어뎁터는 만원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나마 그것도 싼 편라고 한다. 한국은 중국에 붙어있어 IT와 관련된 부품의 가격이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에서 판매되는 18650 원통형 충전기의 조잡하게 만들었는지 컷 오프가 되지 않거나 충전전압을 어기는 등 무서운 결과가 많다고 한다.
 
 


[2] 자전거 동호회에서 많이 사용하는 18650배터리 충전기
 

자전거 동호회를 중심으로 유명한 제품으로는 18650 원통형 배터리를 이용해서 배터리 팩을 만드신 분들도 있다. 자전거를 사용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밤중 길을 가는데 오래가고 전압이 높은 충전지인 리튬을 이용하는 전등이 필요한데 이때 18650사이즈의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한다. 동호회에서는 많이 퍼진 방법으로 이제는 다음과 같이 TTA충전기로 18650리튬전지를 충전시키는 세트도 판매가 되고 있기도 하다.
 
 

 
[3] 아예 TTA충전기로 18640 충전기를 만들어 버린 경우도 있다. 소규모지만... 
 
이렇게 개인이 DIY를 하는 경우 뿐만 아니라 소규모지만 TTA충전기를 이용해서 배터리를 충전할수 있는 것도 있다. 본인도 사용하는 것으로 유럽여행동안 이것을 이용해서 충전을 했던 기억이 있다.
 
혹은 이와는 반대로 구형 거치형 충전기의 듀얼채널(2개를 동시에 충전할수 있다는 뜻)을 이용, TTA충전기로 개조하여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다. 현재 TTA규격에서는 듀얼채널을 금지하였기에 TTA충전기에서는 2개를 동시에 충전을 할수 없지만, 구형 충전기를 개조하면 만들수 있다고 한다. (구형 충전기의 경우 휴대폰 제조회사가 인증된 업체에서 대량으로 주문을 내리기에 TTA충전기와 같거나 더 우수한 경우도 있다.) 
 

TTA충전기 인증의 의미

 

사실 TTA충전기의 인증은 위에서 설명한 것보다 많다. 예를들어 과전압을 인가하여 AC300V(...)를 1분간 주입하여 제품이 이상이 없어야 한다던가. 낙뢰를 인위적으로 발생하여 신뢰성을 테스트하는 인증절차가 존재한다. 물론 이와같은 인증절차는 대부분의 전자기기 인증에서도 실행하는 편이지만 가격을 생각해 보았을때 그만한 품질이 나올수 있을지가 의심이 되긴 한다
그럼 통과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 당연한 소리지만 통과를 하지 못하면 인증을 받지 못한다(...). 한마디로 TTA충전기들은 그런 조건에서 살아남은 명장의 회로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본 테스트목록은 다음에 근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기본성능 시험 
 

 
이걸 전부 통과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시험을 테스트하는 실험이다. 사실 여기에서 탈락하는 가짜 TTA인증 충전기도 있다고 한다.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조차 안지켰다는 것은 말 그대로 리튬셀 충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이 막무가내로 만들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된다. 여기서 테스트를 하는 항목은 전압이나 표시 그리고 전류와 기초적인 안전회로 등을 하고 있으며 달리 말한다면 리튬셀에 대한 충전인증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인증에 필요한 테스트 목록


 우선 기본적은 충전능력을 실험 하는 목록이다. 충전에 필요한 전압이나 발생하는 문제점 그리고 전류의 상태등 리튬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인증을 하게 된다.

 


 충전전압

4.15~4.23V 평균은 4.2V가 나와야 한다. 보통 4.3부터는 리튬계열 충전의 위험 수위라고 하기 때문에 이를 지키지 못하면... 펑 하고 터저버리는 것이다.
 
 

 LED 녹색 적색 표시

충전상태를 확인할수 있다. 딱히 설명이 필요하지 않지만 불량 충전기의 경우 표시등을 본체쪽에 있거나 혹은 서서히 녹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수가 있다.
 

 

 보상충전압&전류

충전이 완료된 이후(초록색 불이 켜진후) 충전이 되는 전류를 말한다. TTA규격에선는 4.05V +_0.05V 전류는  30~100ma사이를 말하고 있다.
 

 

 휴대폰에서 충전기 쪽으로 흐르는 전류

최고 0.5ma, 이는 전류가 휴대폰으로 가야 하는데 휴대폰에서 충전기로 가는 전류의 한계치를 말하는 것이다. 역전류라고 말을 하며 0.5ma는 이 전류양의 한계치이다.

 

 과전류 검출

450ma +-50ma, 750ma +- 50ma , 900ma+- 50ma  세가지중 하나가 맞아야 한다. 보통은 750ma정도로 만든다. 뒷면에 보이는 0.75a가 바로 750ma입니다. 거기서 50ma이상을 초과하면 안된다는 뜻이다.
 

 

 출력전압 변동률

충전시에 충전기에서 변압된 전압은 어느정도의 출렁임이 있다. 규격에서는 4.2v상태에서 0.05v의 +_정도로 규정을 하였다. 이 출력이 불안정할 경우 배터리에 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며 충전이 잘 안될수가 있다. 쉽게 말해서 일정한 물을 보내야 하는데 수압이 멋대로라면 파이프나 받는쪽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면 된다.
 

 

 회로내구성

상온에서 30000번 정도를 껏다 켰다 하는 테스트이다. 어뎁터도 수명이 있는 전자기기이기 때문에 이 시험 또한 중요하다. 
 

  

환경실험  

충전기가 동작할수 있는 환경이나 내구성을 시험하는 단계이다. 리튬셀의 경우 동작온도가 있는데 이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충전을 하면 폭팔할 가능성이 있으니 당연히 이것도 중요한 테스트중 하나라고 볼수 있다. 충전기는 여기서 [봄 여름 가을 겨울][고온 다습]등 인간이 지구의 모든 장소를 갔다온다고 해도 그리 나쁜 설명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다. 
 
 

 

 저온 고온 보관 시험 


-40도와 75도상에서 각각 48시간을 시험을 한다. 당연히 정상작동하지 않으면 탈락.
 

 

 온도충격 

이전에 말했던 -40도와 75도를 15회를 반복해서 2시간씩 방치를 해놓고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고온고습과 저온동작 

40도 95%의 습도에서의 테스트이다. 45도정도에서 충전이 차단되게 설계를 해야 하며, 저온에서는 0도상에서 테스트를 하여 -5도에서 충전을 차단시켜야 한다.
 

 

 전기적특성 

주로 특수한 상황에 처해졌을때 발휘되는 안전인증으로 채워져 있다. 전기적특성을 실험하는 것이니 말 그대로 높은 전압을 주거나 배터리에 위험이 쳐해질수 있을법한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서 실험을 하는 것이다.

 

 ESD (정전기)

 
 정전기실험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전자소자의 경우 현재까지도 정전기에 취약한 편이다. 정전기의 경우 전류는 낮지만 전압은 매우 높은 편이어서(순간전압 15000V) 소자를 파괴시키기에는 충분한 편이다. 예를들어 겨울에 mp3를 사용하다가 가끔씩 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전기로 인한 쇼트가 발생해서 그런것이다.
 

 

 과전압인가

300V에서 1분간 주입을 한후 살아있는가? 를 테스트 하는 것인데, 사실 이러한 전압을 사용하는 국가도 있는 상황이라 어떻게 보면 상당히 중요한 인증이라 말할 수 있다. 특히 시골이나 바다가 맏닫아 소금기에 노출되기 쉬운 섬지방 등 노후화된 곳의 경우 전압이 엉망인 곳이 많은 편으로 이러한 인증절차가 있는 것이다.
 
 

 낙뢰서지 

 말그대로 낙뢰를 인공적으로 발생시켜서 인증을 하는 실험이다. +_6kv 500A(ma아닙니다.) 를 30초간격으로 5회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꽤나 강도높은 시험이라 말할 수 있다. 이때 서지가 제대로 안된다면 회로 안에서 전기가 머물 테고, 당연히 배터리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 또 심한경우 과도한 전압과 전류로 배터리에 스웰링이 발생하거나 심한경우 폭팔할수도 있다.
 

 

 안전실험  

 안전실험에서는 온도와 소모량에 관련된 인증이 대부분이다. 온도의 경우 55도 이하 부품발열은 85도 이하를 지켜야 한다고 하고 있으며 특징적인 것은 TTA기준에서는 기본적으로 소비전력을 1W이하로 규정을 하고 있다. TTA충전기를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절전형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기 마련인데 이는 TTA인증내역에 절전을 기본으로 채택을 하고 있었기에 가능한것이다.


 

 

TTA인증 충전기를 확인하는 방법

 
[4] 다음중 어느것이 정품일까요? 정답은 ic칩이 없는 오른쪽이 가짜
 
 
TTA인증 충전기는 다음의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오픈마켓에 있는 제품들의 경우 대부분 제품의 자세한 정보를 올려놓진 않지만 그래도 제품을 확인할수 있을 정도의 모델명을 써 놓고 있다. 이 모델명을 위 사이트에서 확인을 하면 그 제품이  TTA충전기인지 아닌지를 쉽게 확인할수 있다.  특히 이를 이용하면 제품이 언제 만들어진 것인가를 인증시기를 통해서 확인흘수 있으니 여러보로 확인을 하는편이 좋다. 
 
다음 사이트에서 이를 확인을 할수 있다.
 
 


오픈마켓에 올려진 제품들을 찾아본 결과 두 제품다 TTA인증을 받은 제품이었다.
 
 
 

 

충전기의 뒷면에 회사와 번호 그리고 스티커에 인증번호가 있다. 

 

스티커


품질보증이라는 때 아닌 시대의 인증도 있고

 


밝은 새상이라는 국적불명의 인증도 있다

지금은 이런걸 발견하기 힘들지만, TTA인증 초기에는 그럴싸하게 보이는 스티커를 붙인 충전기들이 있곤 했다. 혹은 아예 충전기에 스티커 조차 없는 거도 있었다. 이 문제는 TTA로 넘어사면서 발생한 에피소드이지만 아직도 이러한 충전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보곤 한다. 이런 충전기를 쓴다면? 그야 배터리는 배터리대로 죽어나가는 것이겠다...
 

 

배터리를 빼고 휴대폰에 연결 
 


[5] 저렇게 어이없는 충전기들도 있다. 4.6v... 배터리 터지기 딱 좋은 전압이다.

 
배터리를 분리한 상태에서 휴대폰이 켜진다면 충전기는 가짜다. 이유는 배터리가 없는데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전류를 계속 쏘아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일수 있기 때문이다. 즉 전문용어로 Cut off를 하지 않는것으로 충전완료 후에도 전압이 들어간다는 뜻이니 이런 충전기를 사용할경우 배터리의 수명이 단축 혹은 폭팔하거나 부푸는 현상(스웰링)이 발생할 수 있다. 참고로 본인이 모토롤라 V741을 사용했을때 이런 불량충전기를 사용한 전력이 있다. 1년이 안되어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생겼다는것은 익히 짐작이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글을 쓰고나서 지인의 집을 갔다가 우연히 비정품 충전기를 입수할 수 있었다.
 
 


실제 비정품 충전기



 

 
정말 우연히 구했다. 
 
 
이것이 실제 비정품 충전기이다. 얼핏보면 거의 정품과 다를바가 없을 정도로 비슷한 모습이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중국에서 돌아온후 삼성의 미라지 폰(SCH-M480)을 구입했을때 같이 주었던 충전기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충전기로 충전을 해왔다고 한다.
 
 

 
변압회로 이상 끝... 그야말로 폭탄이다. 
 
 
예상처럼 이 충전기의 경우 ic칩과 역전류 방지에 대한 칩이 없는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전압을 낮추어 주는 설계만 되어있는 편이다. 저항이 상당히 많이 달려 있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칩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전압을 낮추어야 하기에 그런 것이다. 전압만 바꾸는 간단한 방식의 충전회로이기에 발생될수 있는 문제가 많은데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다음과 같다.
 
1. 전압불안정으로 인한 배터리수명단축.
 
2. 역전류설계 미흡으로 충전기의 안전성 없음.
 
3. ic칩이 없는관계로 배터리 충전완료 이후 cutoff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빨간줄을 친 것처럼 4.2v / 750ma가 아닌 비규격의 출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충전의 경우 전압이 높아 배터리가 망가지는 일은 안생기겠지만 낮은전압으로 인한 충전속도가 늦다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배터리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물품으로는 와이브로 에그에 같이 있던 충전기이다. 20핀 충전기로 엄연히 TTA는 아니지만


상태를 보건데 잘 만들어진 충전기이다. 비 TTA라고 할지라도 전부가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1.2A로 출력을 하는 점을 보면 괜찮은 제품으로 생각된다

 

TTA충전기는 휴대폰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2~3년 전부터 TTA를 사용하기 시작한 PMP와 MP3가 나오기 시작했다. 
 
 
2년전부터 mp3나 pmp 등 여타의 기기에서는 TTA24핀 충전기를 이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전력소비는 많으나 일일히 개별적인 충전기를 들고 다니기에는 어려움이 큰 것을 인지한 것일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일부러 충전기의 회로를 설계하고 또 기본구성에 포함시켜 제품원가의 상승됨을 막기 위한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개당 3~5000원 하는 충전기를 만들어서 제품가에 포함시키기 보다는 아예 집집마다 1개씩은 있는 TTA충전기용으로 만드는 것이 더 좋다는 판단이 섰을 것이다.
 

 
학생들의 필수품인 전자사전도 TTA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배터리 소모가 커진 전자사전에서도 TTA24핀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배터리팩같은 것도 24핀을 사용한다고 하니 한국에서의 24핀에 대한 특수한 상황은 여러모로 전자기기업체에서도 받아들이는 듯하다. 물론 소비자들은 더 편해지는건 당연하겠다.
 

TTA는 어디로 가는가? 해외의 기준은 어떤가? 




해외 휴대폰은 지금까지 이러한 추세였다. 회사마다 제각각...
 

 
일전에 말했다싶이 유럽이나 미국은 이러한 규격이 존재하지 않는다. 각각의 제품마다 규격이 다르고 심지어 LG와 삼성도 미국에서는 핀이 다르다고 한다. 따라서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호환용 킷이 별도로 존재를 하고 있다고 하니 TTA로 인해서 편리함은 알만하다. 더군다나 유럽이나 미국은 전세계 휴대폰의 각축장이라 삼성 LG 펜텍 이외에도 노키아 소니에릭슨 지맨스 모토롤라 등등... 회사마다 각각의 핀이 있으니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이다. 
 
 

 
[6] 중국의 통합 포트인 MINI-USB. 그러나 이것도 미래는 암울하다.
 
 
그러나 해외에서도 TTA같이 핀의 규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는 곳이 있다. 바로 대표적인 예는 중국이다. 그도 그럴것이 중국에서의 휴대폰 인구만 해도 5억이 넘고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휴대폰의 교체주기도 빨라지는 편이기 때문이다. 관련통계에 따르면 1년에 1억대(!)가 교체된다고 하고 있으니 앞으로 표준화를 세우지 않는다면 수많은 자원이 낭비될게 뻔한상황일 것이다. 이미 천연자원의 블랙홀인 시점에서 대책을 새우지 않을수 없었던 중국은휴대폰 통일표준을 강제로 시행하여 MiniUSB로 통일시켰다.  
 
 

[7] 이제 세계는 이 Micro-USB로 하나의 포트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표준이나 한국의 TTA기준 또한 아마 몇년후면 다시 변화를 하게 될 것이다. 그만한 이유는 왠만한 전자업체가 참여하는 OMTP(Open Mobile Terminal Platform)에서 통일된 휴대폰 충전기 인터페이스인 Micro-USB 인터페이스국제표준으로 공표했기에 그렇습니다. 이 규범에 따른 제품들도 이미 나와있는 상태이니 앞으로 20핀이후 3G가 본격화되고 4G에서는 전 세계 휴대폰의 밴드(hz)가 통일될 것이므로 이에 맞추어 단자 또한 한국에서도 Micro-USB로 다시 재조정을 거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icro-USB로 TTA를 바꾸었어야 하는 생각이다.) 
 


결어


 

TTA를 다루면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부분에서 세심한 규격이라는 것이었다. 가격은 2000원대이지만 그 안에 담긴 규정은 그 이상의 가격이라 생각된다. 다양한 의미에서 보자면 기존 대기업의 하청구조에서 소규모지만 일정한 영세기업에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볼수도 있고, 또 호환이 안되었던 거치대형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는 좋은 규격이라 본다.
 
허나 여전히 규격의 미래는 밝지가 않다. 표준이라는 것은 변하지 말아야 하나 이미 한차례 24핀에서 20핀으로 변했다는 것은 번복의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20핀에서 19핀으로 또 바꾼다는 말도 나오는 상황으로 TTA의 규격은 당분간 휴대폰의 발전과 함께 권고규정이라는 숙명을 따라야 할듯 하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다시 변환잭을 사거나 새로운 TTA규격 충전기를 사야 할 것이다.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지고 또 그것이 유지되는것이 TTA의 진정한 길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그러한 의미이지 않을까 싶다. 비록 이후 전세계의 같은 포트로 통합은 되겠지만 20핀이 TTA의 마지막 핀이 되길 바란다.
 
그럼 여러분들의 배터리에도 TTA가 함께하시길...

 





그후 이야기[6]

2009년 2월 18일에 올라온 신문기사를 인용하겠습니다.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협회는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7개 이동통신사 및 제조업체들이 범용 충전기 규격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GSM협회는 휴대전화 충전 단자에 공통의 포맷을 적용하고 전력소비를 지금보다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충전기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2012년까지 '마이크로 USB' 방식을 적용한 범용 충전기를 세계적으로 보급키로 했다.

   범용 충전기가 상용화하면 5만 1천t에 달하는 불필요한 충전기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감소 등 소비자 편익도 제고될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GSM협회 마이클 오하라 마케팅 이사는 "표준화한 미니 USB 형태의 충전기를 삼성전자, 노키아, 모토로라 등 20여 개 업체가 도입할 예정"이라며 "2012년까지 출하되는 휴대전화 대부분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이상 연합신문 기사 내용중 발췌


제가 예측한 대로 마이크로 USB로 변환될 것이라는 것이 일단은 기정사실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20핀도 이제 Micro usb로 변환될 듯합니다.




그후 이야기[9]




유럽에서 Micro-usb가 규격화 되었습니다.
이로서 한가지 규격으로 통일이 가속화 될 듯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거의 모든 제조사, 심지어 규격을 잘 안지키는 애플도 이에 참가를 하게 되었다는군요.

한국의 규격도 24-20핀에서 micro-usb규격으로 바뀔듯합니다. 아마 2~3년 후에 말이죠.



덧...(노파심에 하는 뻘소리)

1. TTA충전기라고 해도 소자가 파괴되거나 타버린 경우(부분 고장) 정상적인 충전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 개중엔 SK, 삼성 정품이라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그거 다 협력업체(쉽게 말하면 하청)에서 제조해서 이름만 브랜드 붙이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XX상사 제품이나 다를바는 없음, 오히려 소규모 업체의 제품이 더 좋을때도 있다.

3. TTA충전기를 이용해서 리튬배터리를 충전할 경우 이왕이면 안전회로 내장을 사도록 하자, 리튬은 반응성이 워낙 커 터지면 골치아프다

4. 20핀의 경우 각 회사의 젠더마다 호환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삼성-에버는 안되더라...




출처

[1] http://fv521.egloos.com/3301357 에서 첫번째사진 (허락받음)
[2] http://cafe.naver.com/bikemake.cafe 의 DIY품
[3] http://www.ohled.com/09/view.asp?gc=578 의 제품사진
[4] http://cafe.naver.com/everw100.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1482 의 사진

[5] http://consumer.busan.go.kr/sobija_alarm/sobija_group_view.asp?TypeCode=sobija_group&ID=1561&MsgType=Edit&TypeNo=48&srh_type=&srh_keyword= 발췌
[6] http://www.yehoodi.com/phpBB2/viewtopic.php?t=66781&postdays=0&postorder=asc&start=270&sid=dcbdb2c9bc85df5e38e5a64e7f76cda4
[7] http://en.wikipedia.org/wiki/USB 의 Types of USB connector부분
[8]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20sim&contents_id=AKR20090218088300017
[9] http://blogs.zdnet.com/igeneration/?p=196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