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해외생활/일본

일본생활 - 정기권

LunaStratos 2017. 10. 22. 17:12

일본의 교통비 물가는 살인적이다. 정말 살인을 할 정도. 

도쿄-오사카 고속도로 비용이 9000엔이다. 한국은 2만원대인데 비해서 4배이상이다. 

신칸선으로 갈경우 편도가 14000엔(..) 왕복하면 28000엔이다.


암튼 전철도 비슷한데 한번 탈때 대략 240엔 정도, 짧을 경우 180엔 정도가 된다.

그래서 일본의 회사들은 대부분 정기권에 대한 비용을 정산해준다.

즉 회사에 다니는 교통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는 것. 


정기권은 예전에는 전철회사 오피스에서 신청을 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단말기에서 신청을 하니 간편해진 셈이다.


정기권이 있어서 일본의 통근 교통요금은 없다고 보는 편이다. 

물론 가아아아끔 노미카니-망년회-같은게 끼면 다른 역에서 마시는 것도 있어서 그럴때는 들지만 

보통은 저걸로 해결되니 없는 편. 


그리고 사는 사람입장에서는 전철비가 한국보다 더 싸다.

정기권의 장점 중 하나가 저 구간 내에서 내리고 타도 0원이고, 휴일이나 횟수 제한이 없다.

즉 휴일날 정기권 구간중 하나인 역에서 만나고 일한다음 다시 정기권 구간에서 타고 집으로 오면 0원이라는 것이다.

물론 구간 밖에서는 요금이 나가지만 전체적으로는 한국보다는 요금이 적게 나간다. 아니 거의 안나간다고 봐야 하지만. 



정기권 신청은 간단하다. 정기권이 가능한 단말기로 가서 절차에 따라서 신청을 하면 된다.

정기권 신청때 주의할 점이라면 기존 카드를 쓸것인지, 아니면 새로 발급할 것인지를 묻는 것이다.

보통 정기권과 개인은 분리해서 쓰는 사람도 있다. 나는 그렇게 했고.


액수는 1개월짜리를 썼는데 1만엔이 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비싼건 비싸다.


정기권의 경우 발매한 역 내에서는 액수가 똑같이 나온다. 

하지만 그 이상을 넘어가는 역에 태깅을 한다면...음 생각하기도 싫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