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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일본

일본이야기 - 집구하기

LunaStratos 2017. 9. 14. 22:17

 

 

그래서 보통은 UR을 하는 편이다. UR은 일본도시재생기구가 운영하는 집으로 한국으로 치면 임대주택이다. 여기서는 맨션이라고 해야하나?

장점이라면

 

1. 레이킨(사례금)이 없다. 회사가 운영하는데 있을리가

2. 시키킨이 1~2개월이고 나갈떼 문제가 없다면 청소비를 제외하고 90%정도 돌려준다.

3. 이게 중요한데 외국인이 집 얻기 문제가 없다. 그래서 종종 외국인을 마주치는 비중이 높은 편. 

 

단점은

1. 약간 더 비싸다 

 

나의 경우는 초기 회사의 사택이 UR이었다. 그래서 UR의 방 3개짜리에서 생활을 하다가...

사택의 인원2명이 한국으로 쫏겨나면서(..) 혼자만 남게 되었다.

이 쫏겨나는 상황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으로 다루겠다.

 

암튼 1명만 있어도 사택은 유지가 되지만 문제는 나중에 신규인원이 들어오면 비워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미리 나가기로하고 집을 알아본 결과는 

 

참담했다(..)

 

1안: 재일교포 동네 집

2안: 사철 10분거리 집

3안: 좀 괜찮은 집

 

이외에는 화장실이 없거나, 지어진지 60년(!)된 집 등 조건상 도저히 안되는 집들이었다.

일단 부동산중계 업체로 가서 3안부터 Try를 했다.

 

외국인은 안받는다고 하네요

Ah... 그랬다. 여긴 일본이었다. 일본에서는 외국인인 경우 꺼려서 안받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내가 당첨이었다.

시작부터 어째 좋지 않지만 다음 물건인 1안으로 했는데 직원曰

 

 

이 물건의 이전 분은 일본인인데 2개월만에 나갔습니다.
소음때문이라고 하는데 다른물건을 찾아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일본에서는 사고물건인 경우 이를 미리 고지해야 하는 법이 있는데 이번엔 이게 당첨이었다. 연속2안타ㅜㅜ

사실 사진상으로 1층이어서 괜찮나 싶은 생각이 있는데 결국 2안을 알아보니

 

2안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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